미군이 지금 대만에 ‘뒤집기’하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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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지금 대만에 ‘뒤집기’하고 있는 것인가.

1950년대 초반 대만해협은 전쟁상태에 있었다.

마오쩌둥의 전략은 무력으로 통일을 이룩하는 것이었고, 1954년 9월 중국군은 중국의 푸젠성과 대만의 본섬 사이에 위치한 킨먼 열도에 대해 지속적이고 대규모 포격을 실시했다.

이에 미국과 대만은 그해 12월 2일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대만에 미군이 주둔하였다.

미군기지가 건설됐고, 핵미사일까지 배치됐다.

베트남 전쟁 당시 3만여 명의 미군이 대만에 주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대약진’ 실패 후 1962년 위기를 겪고 있는 동안 대만 지도자인 장개석은 무장한 ‘본토의 회복’까지 준비했다.

미국은 인민 공화국과의 충돌을 원치 않아 그가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만류했다.

1979년 미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뒤 미국과 대만이 수교를 단절했고, 미군은 공식적으로 섬에서 철수했다.

타이베이에 있는 옛 미군 사령부는 현재 박물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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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여 명의 미군 특수부대와 해병대가 1년 넘게 대만군을 섬에서 훈련해왔다는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1979년 군대가 철수된 이후 대만에서 일어난 첫 미군 활동인가?
일부 군인들은 사실상 미국 대사관으로 운영되는 대만의 아메리칸 연구소와 함께 국방 임무를 위해 배치되었다.

미국이 대만에 판매한 무기를 운용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도 실질적인 미군이 필요하다.

이코노미스트는 매년 3,500~4,000여명의 미 국방부 관리들이 대만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대만 해군은 2020년 11월 대만 남부의 한 기지에서 미 해병대와 함께 특수부대가 대만 특수부대를 훈련시켜 혹시 모를 중국의 침공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의 유나이티드 데일리 뉴스는 퇴역 해군 제독의 말을 인용해 대만에 약 300~45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이번 보도의 진짜 “뉴스”는 미군이 대만군을 훈련시켰다는 것이 아니라 미국 정부가 미국 언론과 그 정보를 공유했다는 것이다.

왜 하필 이 시간에 그 보고서가 나왔어야 했을까?
중국군은 10월 1일부터 나흘간 149명의 전투기와 폭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투입하는 등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추궈청 대만 국방장관은 11일 발언에서 “중국이 2025년까지 대만 전면 침공 준비를 마칠 수도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중국은 대만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중화인민공화국에 저항하는 것은 헛된 일이라는 생각을 대만 국민 사이에 선전하기 위해 압박 캠페인을 벌여왔다.

미국은 이 순간을 택해 대만 주둔을 선언함으로써 중국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을 중단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동시에 중국의 대응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회뉴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대만 당국과의 ‘외교적 관계’를 단절하고 ‘상호방위조약’을 폐기하고 대만에서 미군 병력을 철수시켜야 한다는 3대 원칙을 전제로 중미 관계가 수립됐다”고 명시했다.

또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와 군사 유대를 끊었다고 주장했다.